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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와 세 번째 〈월간 종교인문학〉에 대해 원래 두 번째 〈월간 종교인문학〉의 필자는 이민용 선생님이셨습니다. 오늘 편집진(구형찬, 심형준)은 이민용 선생님을 만나 뵙고 글 주제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민용 선생님께서 글쓰기를 위한 시간을 더 요구하셔서 5월 세 번째 필자와 자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생로병사'의 기획이 모두 '자전적 에세이'일 필요는 없을 겁니다. 이민용 선생님께서 종교학 그리고 불교학과 맺은 인연, 거기에서 선생님께서 쌓아 올리신 학문적, 실존적 고민들이 한국 현대사의 질곡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의 의미가 만만치 않습니다. 정선생님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민용 선생님의 이야기도 '자전적 에세이'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민용 선생님.. 더보기
생로병사: 종교학적 자리에서의 자전적 에세이_정진홍 生 나는 내 출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나는 내 출생을 의도하지도 않았고, 내 출생을 예상하지도 않았으며, 내 출생을 스스로 확인하지도 않았다. 나는 내 출생을 당연히 자축했을 까닭이 없다. 나는 내 출생에 무지했다. 그러므로 나는 내 출생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 그럴 수밖에 없다. 내 출생 이전에 나는 없다. 나는 내 출생과 더불어 ‘있기’ 비롯했다. 나의 없음과 있음을 가르는 계기가 내 출생인데, 그렇다고 하는 것은 그 출생과 내가 전혀 무관한 채 내가 있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내가 나도 모르게 내가 되었다는 것은 지극한 ‘부조리’이다. 나 스스로 나의 있음의 자리에서 나의 없음의 자리를 바라볼 때 그러하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일이다. 내 없음의 자리에서 내 있음을 일컫는 엄청난 이야기.. 더보기
이제는 첫 번째 월간 종교인문학 순서를 기다리며... 처음에는 정진홍 선생님의 글을 안내하는 이야기들로 남은 날들을 채우고 싶었습니다. 편집을 진행하면서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긴 호흡의 글이지만 그냥 그대로 내 놓기로 했습니다. 그저 글의 '울림'을 그대로 놔둬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더 사족을 달지 않고자 합니다. 그저 제목으로만... 생로병사: 종교학적 자리에서의 자전적 에세이 그 이야기는 3월 31일 펼쳐집니다. 더보기
월간 종교인문학의 2017년 주제, 생로병사(生老病死) 2017년 주제는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정해졌습니다. 월간 종교인문학의 첫 주제이니만큼 글감을 광범위하게 열어놓고 필자들의 차별적인 관점이 반영된 글을 모으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기획입니다. 생로병사는 ‘일생(一生)의 다른 표현입니다. 불교와 같은 종교에서는 이를 세상에 태어난 자에게 불가피하게 닥쳐오는 고통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그저 회피하고 싶은 부정적인 계기로만 여기지 않습니다. 아기를 낳은 부부에게 축하를 하고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나이가 들면서 어른의 의무와 권리를 갖게 되고, 61세, 70세, 80세가 된 노인을 위해 잔치를 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와 가족에게 닥쳐올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하고, 심지어 준비 없이 엄습한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애를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보기
월간 종교인문학이란? 월간 종교인문학 은 종교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을 담은 온라인 칼럼입니다. 대중종교학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에서는 그 동안 를 통해서 연구원들의 짧은 에세이를 발간하여, 종교학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한 단계 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연구소의 대중 학술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자 합니다. 의 글은 보다는 길고 논문보다는 짧은 글입니다. 짧은 글로는 어려웠던 심도 깊은 논의를 담는 글을, 논문과는 다른 에세이 형식으로 종교연구자들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글을 지향합니다. 해마다 주제를 정해 매월 한 편씩 열두 편의 글(원고지 50-60매 분량)을 싣고 이를 강연 및 출판과 연계하여 소통의 폭을 넓혀가는 것을 .. 더보기
2017년 3월 31일 월간 종교인문학이 시작됩니다. 3월 31일 월간 종교인문학 예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