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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문학

월간 종교인문학 6호 위 그림에서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더보기
월간 6호 발간 연기 10월이 다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편집진, 필진 모두가 바쁜 시기인 것 같습니다. ㅠㅠ 11월 중으로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
'월간'이 더 커집니다! 카테고리 항목에 '연구노트'와 '개인칼럼'이 추가되었습니다. 매월 '생로병사'나 '공간과 장소' 1건, 연구노트 n건, 개인칼럼 m건이 나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노트와 개인칼럼에 대해서는 곧 별도의 소개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직은 완성형 〈월간 종교인문학〉에 한참 모자란 모습이지만 조금씩 체계가 잡혀나가리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월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국종교문화연구소' 회원에 가입해주세요. 연구자 회원분들은 연구원으로 동참하실 수도 있습니다. 〈월간〉은 함께 만들어가는 웹매거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 회원 가입 및 후원 문의: http://kirc.or.kr 및 02-886-2480(평일 9시-18시) 더보기
늙음을 보는 관점의 다양성_장석만 1. 매미-연어-동백-사막의 꽃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 오랫동안 땅속에 있다가 지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수컷이 암컷을 부르는 소리다. 약 한 달 동안 저렇게 소리치다가 땅에 떨어져 죽을 것이다. 5년 혹은 7년의 땅속 생활 끝에 날개를 달고 마음껏 고함치다가 간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자신의 청각을 손상할 정도여서 매미는 잠시 자기 귀를 닫아 놓는다고 한다. 우리 가운데 아무도 하늘에 닿고, 산이 울리도록 내지르는 매미의 그 소리를 무시하지 못한다. 필자와 함께 걷다가 매미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춘 노 교수는 가슴이 저려온다고 조용히 말한다. 어느 시인은 그런 매미의 모습을 이렇게 그렸다. 붙어서 우는 것이 아니다단단히 나무의 멱살을 잡고 우는 것이다숨어서 우는 것이 아니다반드시 들키려고 우는.. 더보기
월간 종교인문학 4호 출간 임박, 늙음에 대해(장석만) 안녕하세요. 월간 종교인문학이 그 동안 잠잠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가 잘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월간'에 걸맞게 글을 발표할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습니다만, 당분간 '격월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시스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간 4호는 생로병사 주제입니다. '늙음을 보는 관점의 다양성'이라는 제목의 글로 필자는 장석만 선생님입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산업화 이후 한국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제문제, 정치문제 등으로 세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든다는 건 자연의 순리죠. 누구나 늙습니다.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생명이 계속 허락된다면 말이죠. 나이듦, 노화, 노인이 그럼에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소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더보기
월간 종교인문학 3호[5월호] 발행 다소 지체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월간 종교인문학 편집2입니다. 월간 종/인 3호 발행이 늦어지고 있어서 안내 드립니다. 6월 상순까지 1편을, 중순까지 2편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호의 필자는 이민용 선생님입니다. Forgotten war 이후의 실향민의 한국 살이와 불교학의 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카밍 쑨, 조또 마떼구다사이. 늦어져서... 더보기
월간 종교인문학의 2017년 주제, 생로병사(生老病死) 2017년 주제는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정해졌습니다. 월간 종교인문학의 첫 주제이니만큼 글감을 광범위하게 열어놓고 필자들의 차별적인 관점이 반영된 글을 모으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기획입니다. 생로병사는 ‘일생(一生)의 다른 표현입니다. 불교와 같은 종교에서는 이를 세상에 태어난 자에게 불가피하게 닥쳐오는 고통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를 그저 회피하고 싶은 부정적인 계기로만 여기지 않습니다. 아기를 낳은 부부에게 축하를 하고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나이가 들면서 어른의 의무와 권리를 갖게 되고, 61세, 70세, 80세가 된 노인을 위해 잔치를 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와 가족에게 닥쳐올 죽음에 대해 준비를 하고, 심지어 준비 없이 엄습한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애를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