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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양아치"론 편집자주) '글의 길'은 '개인칼럼'을 대체하는 말입니다. '구르는 돌'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소장님이신 장석만 선생님의 '글의 길' 명칭입니다. 일반적인 표현 방식대로 하자면 '구르는 돌'='장석만 칼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아치의 뜻은 무엇인가? 흔하게 제시되는 주장은 동냥아치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동냥은 동령(動鈴)에서 왔으며 방울을 흔들며 구걸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아치는 벼슬아치의 경우처럼 어떤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므로, 동냥아치는 구걸해서 사는 거지, 그리고 탁발하는 승려를 낮춰서 부르는 말이라는 것이다. 네이버 사전에서도 “거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설명이.. 더보기
월간 종교인문학 5호 발간 안내 이번 달 '월간 종교인문학'(5호)은 9월 안(9월 30일)에 발간이 될 계획입니다. 5호는 '공간과 장소' 주제로 "까페의 상념, 혹은 문화사"(민순의)와 '글의 길: 구르는 돌'(장석만 선생님 개인칼럼)로 '“양아치”론'이 준비되었습니다. 민순의 선생님의 글은 '까페'가 환기시키는 다양한 기억, 경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장석만 선생님의 글은 '양아치'의 어원, 양아치의 다양한 형태를 다루면서 문화비평을 시도하는 글입니다. 5호는 그렇게 두 글이 다뤄집니다. 앞으로 다양한 칼럼과 여러 주제의 한 발 더 들어간 에세이, 연구 노트들로 '월간 종교인문학'이 명실상부한 잡지의 모습을 갖춰 나가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위해 편집진과 연구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더보기